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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의 저서 일리아스 와 오디세이아

by wikigo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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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의 저서 일리아스 와 오디세이아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에 담신 이야기들은 오랫동안 서양 문화 속에 녹아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그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트로이의 목마에서부터 외눈박이 거인 키를롭스까지 그리고 아킬레스의 뒤꿈치부터 선원을 홀리는 세이렌의 노래에 이르기까지 두 서사시의 구성 요소들은 거의 30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서양 문학과 일상 언어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의 이야기들은 호메로스가 책으로 엮어내기 오래전부터 입으로 전해 내려온 그리스어 서사시이다. <일리아스>는 아킬레스, 아가멤논, 헥터 등 아카이아(그리스)와 트로이 사이에 벌어진 트로이 전쟁 영웅들의 위업을 이야기한다. 신화에 따르면 트로이 전쟁은 트로이의 파리스 왕자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인 스파르타의 헬레나를 납치하고 아내로 삼기 위해 트로이로 데려오면서 시작되었다. 트로이 전쟁이 9년째로 접어들던 해, 아카이아의 전사 아킬레스가 느끼는 분노에 초점을 두고 이 영웅에게 공존하는 위대함과 치명적 약점에 대해 탐구한다.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호메로스는 "장밋빛 손가락을 가진 새별 검은 포도주 빛 바다 같은 시적 이미지를 불러일으키는 표현을 사용했다. <일리아스>가 유명한 것도 이런 표현 때문이다.

 

<일이라스>의 속편 <오디세이아>는 그리스 영웅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이 끝난 후 아내 페넬로페가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항해에서 겪는 시련을 그린 서사시이다. 오디세우스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노하게 했기 때문에 그의 귀향 여정은 10년이 걸린다. 포세이돈은 자신이 힘쓸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동원해서 오디세우스의 항해를 방해한다. 오디세우스는 지혜를 발휘하여 아테나 여신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고향 이타카로 돌아온다. 그리고 지조를 지키고 있던 아내에게 달려든 수많은 구혼자들을 처리한다

 

저자가 누구인지에 관계없이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고대 그리스인의 문화와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두 시를 모두 암송하는 것은 흔한 일이었다. 기원전 100년대에 들어 그리스 황금기는 쇠퇴했지만 호메로스의 작품은 계속해서 영향력을 발휘했고,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와 같은 고대 로마의 서사시에도 영감을 줬다.

호메로스의저서 일리야스 오디세이아 썸네일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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